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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이큰 정보 줄거리
영화 테이큰은 프랑스 출신 감독 피에르 모렐이 연출했으며 2008년에 개봉했습니다. 친한 친구와 단둘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 킴(매기 그래이스)이 그곳에 도착하여 아버지와 통화를 하던 도중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고, 주인공인 아버지는 그녀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후 주인공이 자신의 딸을 구조하기 위해 악당들을 추적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소재도 평범하고 모든 내용의 전개 과정도 쉽게 예상이 되지만 배우 리암 니슨의 통쾌한 액션 장면들을 보고 있다 보면 지루하다는 느낌 없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관람해도 몰입감이 매우 높은 것인 장점인 액션 장르의 영화입니다. CIA 요원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는 자신이 맡은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며 조직에 큰 공헌을 세우지만 가정에는 소홀 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더 이상 참기 어려웠던 아내 레노어는 그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갈라서게 됩니다. 그 후 그는 CIA에서 은퇴를 결심하고 자신의 딸 킴을 잘 보살펴 주기 위해 그녀가 사는 곳으로 이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은 그렇게 원만한 관계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킴은 자신의 친구 아만다(케이티 캐시디)와 함께 파리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브라이언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그녀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까지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한 킴은 아버지와 통화를 하게 되지만 그 순간 괴한들에 의해 친구 아만다가 납치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도 곧 납치되어 버립니다. 이 사실을 전화로 듣고 있던 브라이언은 충격에 빠지고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서둘러 파리로 떠납니다.
영화 테이큰 결말
브라이언은 즉시 파리로 날아가 킴을 찾기 위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동료였던 프랑스 보안국 장 클로드를 만나 범인에 대한 정보를 듣고 움직이지만 장은 브라이언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브라이언은 혼자서 킴의 흔적을 따라 딸을 추적하며 범죄 조직을 찾아내려고 하지만 프랑스 보안국은 브라이언이 자신의 국가에서 소란을 피운다며 미국으로 추방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브라이언이 범죄 조직의 깊숙한 곳까지 파헤쳐 보니 장과 프랑스 보안국이 범죄 조직에게 뇌물을 밭으며 보호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결국 브라이언은 딸이 납치되었을 당시 통화했던 범인의 목소리를 찾아내어 폭력을 가한 뒤 킴의 행방을 묻게 됩니다. 킴은 여성으로서의 상품 가치가 뛰어나서 파트리스 생클레어라는 인신매매단체에 돈을 받고 넘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장을 찾아가서 파트리스 생클레어의 정보를 얻게 됩니다. 브라이언은 생클레어 파트리스 범죄 조직이 벌이는 납치한 여자들의 경매 장소를 찾아가지만 이 사실이 발각되고 시간이 지체되어 킴을 구하지 못합니다. 그곳에서 겨우 빠져나온 브라이언은 킴이 경매에 낙찰되어 어느 배에 태워진 것을 추격하여 총격전 끝에 딸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오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영화 국내와 해외반응
이 영화는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고 피에르 모렐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평범한 줄거리와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연출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제작자의 고향인 프랑스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가 전직 CIA 요원인 아일랜드계 미국인이어서 영화 내내 영어로 말했고 파리의 건물들을 파괴하고 범죄 조직을 무차별하게 소탕하는 과격한 연출이 프랑스 사회의 민감한 인종 문제와 범죄 문제를 자극했고 결정적으로 프랑스를 범죄가 만연한 고담스러운 분위기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의 친구인 프랑스 경찰 간부는 범죄 조직에게 뇌물을 받고 주인공이 조직을 추적하려고 하자 이를 방해합니다. 프랑스를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각과 취향을 철저히 목표로 삼았고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노리고 제작한 영화입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237만 관객이 관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영화 수익은 1,549만 달러였고 이는 미국 다음으로 흥행 2위를 기록한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1억 4,500만 달러였는데 뤽 베송이 제작한 영화들 중 북미권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리암 니슨의 액션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 안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면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있으며 어느 순간에는 가슴이 후련해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액션 영화를 보는 목적 자체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상이 가능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리암 니슨의 연기 덕분에 진부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